불법 사금융의 부흥과 '대부업의 몰락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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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대부업의 역사는 1960년대 명동 사채 시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그 이후 대부업은 기업 금융에서 소액 신용 대출로 중심을 옮겨 급성장했지만, 현재는 다양한 문제로 인해 많은 대부업체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.
대부업의 시작과 발전
초기 대부업의 등장
- 명동 사채 시장: 1960년대 이후 한국에서 시작된 대부업은 주로 기업 금융을 대상으로 했습니다.
- 소액 대출: 일부 중소 업체만 소액 대출을 취급하던 제한적인 시장이었습니다.
1997년 이후 대부업의 급성장
- IMF 외환위기: 1997년 경제 위기로 인해 대부업이 소액 신용 대출을 중심으로 급성장.
- 이자 제한법 폐지: 1962년 제정된 이자 제한법이 폐지되어 연 1000% 초과하는 초고금리 상품까지 등장.
대부업 규제와 변화
대부업법 제정
- 2002년 대부업법: 불법 사채업자를 양성화하고 불법 추심 행위를 억제.
- 법정 최고 금리: 초기 66%로 설정, 이후 점진적으로 낮아져 현재는 연 20%.
일본계 대부업의 진출
- 일본계 대부업: 일본의 29.2%에 비해 여전히 높은 한국의 금리로 인해 대부업 시장에서 성공.
대부업의 몰락
금리 인하와 대부업체의 철수
- 법정 최고 금리 인하: 연 20%로 인하되면서 많은 대부업체들이 수익성 문제로 문을 닫기 시작.
- 대부업체의 철수: 대형 대부업체도 신규 대출을 중단하거나 철수.
저신용자들의 어려움
- 저신용자 대출 어려움: 대부업체의 철수로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유입.
- 불법 사금융 피해 증가: 불법 사금융 신고 건수와 피해자가 급증.
대부업과 불법 사금융의 현실
불법 사금융의 위험성
- 높은 이자: 불법 사채 시장에서는 연 1000% 이상의 이자가 부과되며, 불법 추심 행위가 만연.
- 신상 정보 담보: 이용자의 신상 정보를 담보로 한 협박과 폭력이 빈번.
대부업의 역할과 필요성
- 저신용자들의 마지막 보루: 대부업체는 저신용자들에게 합법적인 대출을 제공하는 마지막 수단.
- 법정 금리 인상 논의: 금융위원회는 저신용자 보호를 위해 법정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.
결론
대부업의 현재와 미래
- 대부업체의 역할: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저신용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.
- 미래의 방향: 대부업체가 지속 가능하도록 법정 금리를 조정하거나, 정부가 저신용자들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함.
불법 사금융 사용 자제
- 경고: 불법 사금융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, 정부와 금융기관의 지원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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